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 해양수산분야의 민생안정 대책으로 23일부터 2주간 항만·어항 건설현장 하도급 대금, 임금 체불 실태와 항만·어항 시설물 안전을 점검한다.  

대상은 인천해수청에서 발주한 용기포항 카페리부두 축조공사를 비롯해  건설 현장 8개소로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와 노무비 구분관리  지급확인제 적정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더욱이,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 자재비, 노무비 대금에 대한 지급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 할 예정이다.

체불이 확인될 경우, 설 명절 연휴 전까지 지급되도록 요청하고, 지급 방법 부적절 같은 위법사례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 설 명절 인천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교량, 부잔교를 포함한 항만시설물 2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한다.

인천해수청은 앞으로도 임금체불 여부와 항만시설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건설분야 종사자와 항만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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