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야간경관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3일 ‘2024년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에 물의정원이 선정돼 지원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교육·장학사업, 지역 복지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로 선정한다.

시는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신청해 최종 결정됐다.

윤준희 팔당수력발전소장은 "발전소도 팔당댐이 위치한 조안면 북한강변의 물의정원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름다운 물의정원 조성에 도움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팔당댐을 관리하는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 사업은 주민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성공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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