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3일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청렴·윤리 활동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과 그랜드코리아레저 김영산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학박물관과 그랜드코리아레저 양 기관은 ▶청렴 윤리 관련 콘텐츠 교류 ▶청렴 관련 발간자료 공유 ▶임직원 윤리 의식 내재화 활동 ▶인적교류와 네트워크에 관한 사항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사회적 책임 같은 윤리 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실학박물관이 청렴·윤리 문화와 관련해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협약을 맺게 된 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학 정신을 바탕에 둔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실학 가치의 확산을 기대하며, 보다 나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창사 이래 5천억 원 이상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납부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이다. 매년 매출액의 2%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며 사회 환원과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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