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홍 제58대 여주교도소장이 지난 22일 공식 취임했다.

박 신임 소장은 1995년 6급 경채로 공직을 시작해 2017년 2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장흥교도소장, 원주교도소장,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법무부 분류심사과장을 역임했다.

일선 기관과 교정본부를 두루 거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교정행정전문가로서 교정의 미래를 제시함은 물론 강한 책임감과 부드러운 지도력으로 선후배 간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박 소장은 "직원 상호 간 다양한 의사소통 경로를 마련하는 등 화합과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실현하겠다"며 "대한민국 교정사에 있어서 현대적 개방 처우가 처음 실시된 역사 깊은 여주교도소에 부임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료분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로서 상생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의 뜻을 전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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