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은 지난 23일 2024년 포천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희생과 헌신하는 분들이 대우받는 사회가 조속히 오기를 바란다"고 소회(所懷)를 밝혔다.

행사는 포천시와 포천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주최하고 포천시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포천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위한 토론회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개선향상위원회 김도묵 위원장이 발제 및 기조강연을 했으며,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이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원선 교수, 관인노인복지센터 용명숙 센터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허윤범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인력임에도 불구하고 처우개선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서 이번 경기도의회에서 개정한 경기도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의 내용을 기반으로 포천시에 맞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 등의 조례 개정 사항을 우리 포천시의회에서도 적극 검토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난 12월 4일 제37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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