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뭄바이에 ‘삼성 BKC’ 개관

삼성전자가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 고급 상업지구인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있는 지오 월드 플라자에서 23일(현지시각) 732㎡ 규모로 문을 열었다. 

삼성 BKC에서는 가전 TV, 모바일은 물론이고 혁신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존 스토어와 달리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과 브랜드를 볼 수 있도록 ▶Neo QLED 8K TV와 최신 게이밍 모니터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들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와 총 8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 삼성 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를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과 같은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미고,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도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고객 관심사와 현지 문화를 반영해 대가족 안에서 개인의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와 같은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과 관련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인도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즐겁게 경험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 뭄바이 명소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정일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