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공모 결과 60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24일 알렸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는 예전에 운영하던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해 정규수업 말고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정교에서는 ▶아침이 행복한(신나는/따스한) 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오후돌봄교실·저녁돌봄(권장) 같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방과후학교’를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사 업무경감을 목표로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인력을 배치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과 관리, 강사 선정, 회계업무 처리 같은 늘봄학교 행정 업무와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에게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관리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델학교 추진 방향과 비전 공유, 세부 운영 방안 안내와 질의응답 같은 연수를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거쳐 2024년 늘봄학교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부, 일선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 필요한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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