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와 웃터골샘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24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협약’을 맺었다.

전동로7(전동 31-5) 일원에 위치한 해당 시설은 주민들이 소통하는 마을 거점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9월 조성했다.

지상 2층 규모로 1층엔 ‘마을 카페’와 ‘마을주택관리소’, ‘마을 사무실’이, 2층엔 ‘건강돌봄실’과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이번 협약으로 조합이 시설 운영을 맡아 주민 주도 마을 재생사업을 펼친다.

조합은 1층 카페서 다양한 음료를 저렴히 판매하는가 하면 다목적실을 대여해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원도심 마을공동체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조합이 사회 공헌 활동, 마을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꾸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