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24일 ‘광교TV(테크노밸리)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과학 기술 콘텐츠와 강의를 제공하고, 필요한 기자재와 시설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경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광교테크노밸리의 첨단 과학기술 안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메이커 프로그램 ▶과학탐구 교실 ▶양자기술 탐험 프로그램 ▶바이오 탐험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진행하는 ‘메이커 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견, 기술 탐험, IoT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기술 동향, 3D 프린팅, 코딩, 드론 체험들을 다룬다. ‘과학탐구 교실’은 중학교 과학과 연계된 교육으로, 다양한 분석기기를 사용한 실험실습과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기초 과학 이해를 목표로 한다.

한국나노기술원이 운영하는 ‘양자기술 탐험 프로그램’은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와 양자산업 정책 동향과 명사특강, 양자팹 투어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양자산업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가 운영하는 ‘바이오 탐험 프로그램’은 ‘세포특성분석 실습’, ‘아스피린 합성 실습’, ‘유전자 추출 실습’과 같은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기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기관 간 협력은 물론 인적과 물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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