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 공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시 44분께 단원구에 위치한 A플라스틱 제품 생산공장에서 60대 작업자 B씨가 철제 금형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B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플라스틱 원형 통을 만드는 대형 금형 기계를 사용해 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 중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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