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음달 3일부터 인창도서관 박완서 자료실(2층)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삶이 소설이 된 작가 ‘리멤버 박완서’ 신규 해설을 진행한다.

박완서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으며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쓴 한국의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중 한 명이다.

시는 박완서 작가의 대표성 있는 도서를 선정해 책 속에서 작가의 소녀, 여자, 엄마, 노인의 모습을 찾아보고, 삶 자체가 소설이 된 작가 박완서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해설을 마련했다.

‘리멤버, 박완서’ 해설은 아치울 마을에 매료되어 정착한 작가 박완서의 인생과 작품을 기억하고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일  오전10시·11시, 오후2시·3시 등 총 4회다. 또한 해설과 함께 박완서에게 글쓰기, 나만의 책 표지 꾸미기, 어록 써보기 등 간단한 체험도 진행된다.

한편, 단체(학교·일반)해설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 관광팀(☎031-550-2565, 8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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