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4일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감시단 활동을 논의했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3월 발족한 이후, 유동 인구가 많은 구리역 광장, 장자호수공원 등에서 불법촬영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183곳의 공공 및 민간 화장실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올 해는 불법촬영 인식개선 캠페인과 더불어 성매매, 여성폭력, 가정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무원·경찰·시민감시단이 함께 합동으로 점검하는 등 보다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청 가족복지과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시민과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유선 확인 후 방문을 통해 대여가 가능하다.

문의:구리시청 가족복지과 ☎031-550-8361,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031-8008-8022.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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