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에서 ‘청소년 글로벌 예술워크숍 융합공연 쇼케이스’ 행사가 오는 27일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개최된다.

24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서울예대는 서전문화재단법인과 MnJ문화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예술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이번 청소년 워크숍은 서울예대 교수진(주정현, 작돈, 크리스티안 타피에스, 김한복, 이아람)이 참여해 100여 명의 예술을 전공하는 예비예술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남산캠퍼스와 안산캠퍼스에서 ‘글로벌 워크숍’이라는 타이틀로 실험음악, 실험연극, 실험영상, 글로벌퍼커션을 진행한 후 교육과정에서 발생된 콘텐츠들을 융합예술의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에코스 프롬 더 퓨처(ECHOS FROM THE FUTURE)’라는 행사주제 하에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만나는 나만의 예술적 언어를 찾아서 음악, 리듬, 연극, 영상을 각자의 개성적인 언어로 표현해 예술이 되는 일상이 모여 주변의 공기와 세계를 바꿔나갈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유태균 서울예대 총장은 "서울예대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예비예술가의 교육지원에 대학의 예술교육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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