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월까지 만 50~64세 중장년 1인 여성 가구 22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알렸다.

조사에서는 여성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주거현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1차 조사는 실태조사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발송해 QR(큐알)코드로 설문에 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2차 조사도 계획돼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심층 상담과 공적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최지영 동장은 "조사는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1인 여성가구를 살피는 계기가 되겠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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