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3일 시청에서 37개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23일 시청에서 37개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37개 교 초등학교 교장과 함께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영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도 참석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간담회는 2024년 교육경비지원사업 지원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전년도 학교장 간담회 건의사항 처리 현황, 학교시설 개방 쟁점 사항 토론으로 진행했다.

통학로 관련 학생 안전문제와 시 서부권 학교의 교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초등교육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양주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경비 예산을 증액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진로·진학 업무 추진,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 학교급식 지원에 총 165억 원 예산을 편성해 학교교육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6일 20개 교 중·고·특수학교장과 2차 간담회도 열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다시 한번 마련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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