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이 기획전시 ‘신비한 브릭사전’을 다음 달 1일부터 3월 13일까지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선보인다.

‘신비한 브릭사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블록 전시로, 블록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는 자리다.

전시는 크게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전시관에서는 디오라마(Diorama), 스태츄(Statue), 모자이크 등 블록 아티스트가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체험관은 관람객이 블록을 만지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디오라마 존에서는 명소, 게임, 판타지를 테마로 한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하며 놀이동산, 피라미드, 스타워즈, 슈팅게임 오버워치 같은 블록 모형 작품을 관람한다. 스태츄 존에서는 공룡, 슈퍼마리오 등 블록으로 만든 대형 피규어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만화 원피스, 사무라이 등을 테마로 한 모자이크 작품과 높이 2m가 넘는 대형 브릭 트리, 가로 3.5m·세로 2.5m 규모를 자랑하는 캐슬 디오라마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관람객이 블록으로 창작활동을 펼치는 장소로 그라피티 월, 플레이 존으로 조성한다. 그라피티 월에서는 대형 벽면에 블록을 이용해 모자이크 작품을 만들며, 플레이 존에서는 블록으로 채워진 풀장에서 자유롭게 놀이 체험을 한다.

출구 쪽에는 다양한 블록 제품을 구매하는 판매 부스를 마련한다.

‘신비한 브릭사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는 휴관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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