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협의회를 열고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물류시장 상황에 대응하고자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IPA 항만운영실, 마케팅실, 스마트항만실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 운영사(E1CT, HJIT, ICT, SNCT)가 참석해, 글로벌 해상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 사태가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항만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해운물류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또, 인천항 ’컨‘ 터미널 장치율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와  ‘컨’ 터미널 내 화물 트레일러의 대기를 줄이고 신속한 화물 반·출입을 위한 전자인수도증(E-Slip)확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 ’컨‘ 터미널 야드 장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공 컨테이너 효율적 처리를 위한  ODCY( 부두 밖 컨테이너 정치장)조성 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IPA는 인천항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 ODCY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수요가 있다면 현재 관리 중인 부지를 ODCY로 임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 대비 중단 없는 인천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IPA의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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