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인천지역의 소비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인천지역 400가구(응답 가구수: 349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를 조사할 결과 97.5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조사 때는 95.7p였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가계의 경기 판단과 전망, 생활형편, 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이 지표는 200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 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 결과 부문별로는 가계수입 전망CSI(95→98), 향후 경기 전망CSI(68→70), 생활형편 전망CSI(86→88)은 각각 전월 대비 상승했다.

더불어 현재 경기 판단CSI(59→59)과 현재 생활 형편CSI(82→82),  소비 지출 전망CSI(109→109)은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9p 상승했다. 2023년 12월은  99.7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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