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오는 30일부터 3월 7일까지 38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와 타이완 자이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9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7명을 포함한 선수단 41명, 총 58명이 참가한다.

1차 캠프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기술, 전술훈련, 유망 선수 발굴 위주로 진행한다.

2차 캠프는 다음 달 25일부터 3월 7일까지 타이완 자이에 위치한 자이 시립구장에서 타이완 프로야구리그(CPBL) 구단과 연습경기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선수단은 30일 대한항공 제2여객터미널 KE0035 항공편을 타고 출국한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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