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태양학원은 24일 제11대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으로 육동인(62·사진)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육 신임 총장 임기는 26일부터 3년간이다.

육 총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공보관, 금융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그는 유대인의 교육과 창의성을 강조한 책 「유대인처럼 성공하라」를 집필하기도 했다.

육 총장은 "경인여대를 AI(인공지능)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최고 AI 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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