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4일 기흥구 영덕동 광교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 문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은 공동주택 묵히는 공간 104.26㎡를 무상 제공받아 지난해 12월 설치를 마쳤고, 광교풍경채어바니티와 에버랜드가 협약을 맺어 사파리 형태 놀이터를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센터에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3명이 상근한다.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원은 31명으로,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24일 기준 지역에 17곳을 설치·운영 중이고, 오는 3월에는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시설을 확충해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만한 돌봄센터를 더 조성하겠다"고 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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