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는 24일 2023년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과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경인일보 경기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호준 제48대 회장과 황성규 제49대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모였다.

시상식은 지난해 각 지회를 가장 빛냈다고 평가 받은 1인이 올해의 기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기자로는 ▶경기신문 정치부 김한별 기자(위기에 빠진 지역화폐) ▶경기일보 정치부 최현호 차장(정전 70주년 특별기획 ‘죄 없는 아버지 죽음 억울해…恨 맺힌 70년’) ▶경인일보 편집부 장성환 기자(‘뒷豚거래’ 등) ▶기호일보 제2사회부 유정훈 차장(동두천 맹지 걸친 근린시설 신축 허가 내줬더니 건축주가 공무원)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취재2부 변근아 기자(양육비 미지급 친부 집행유예…아이들 생각하면 엄벌해야) ▶연합뉴스 경기북부취재본부 심민규 기자(허경영 하늘궁서 80대 남성 숨져…마신 우유 ‘불로유’) ▶인천일보 체육부 유희근 기자(경제자유구역 확대 현장을 가다 등) ▶중부일보 사회부 강현수 기자(수원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 8명이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제48대 협회를 2년간 이끈 이호준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제49대 황성규 신임 회장의 취임 축하 순으로 진행했다.

이호준 이임 회장은 "2023년 올해의 기자상을 끝으로 모든 소임을 다해 물러나게 됐다. 많은 관심을 보내 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한국기자협회와 인천경기기자협회가 모두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로, 황성규 신임 회장이 멋지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성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거운동 당시 약속드린 것처럼 500여 명의 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협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모든 분들께 기회를 주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명함에 협회 회원사 8곳의 CI를 담았는데, 가벼운 종이 한 장처럼 보일지언정 명함을 볼 때마다 늘 무게감을 갖고 협회 일에 임하겠다"고 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기호일보·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뉴시스·연합뉴스·인천일보·중부일보 8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인천경기기자협회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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