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비류마을에 들어서는 주민 공동이용시설물 건립공사 설계공모에서 당선작이 선정되며 청사진이 나왔다.

24일 구에 따르면 도시재생 비류마을 주거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들어서는 주민 공동이용시설물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에스엠 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이 당선돼 다음 달 안으로 설계·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은 비류대로 321번길 10번지에 320㎡ 규모로 지상 3층 건물을 건립해 주민 공동 회의실을 비롯한 작업실, 경로당, 건강관리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비류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비류대로347번길 5번지 일원 약 2만4천691㎡ 부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은 공공환경정비 분야 단위 사업으로 소통하는 비류마을·살고 싶은 비류마을·안전한 비류마을’ 총 3개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

백제우물 어린이공원 정비를 시작으로 건물사이 가림막 설치, 마을 입구 전통상징물 설치, 도로 스텐실 포장과 도로 경계석 정비, 건물 부설주차장 정비를 진행한다.

또 녹지정비 사업으로 경사계단과 벤치, 야자메트를 설치하고 조경 식재와 건물벽면 꽃길도 조성한다.

이와함께 범죄예방 환경설계로 디자인 보안등 설치, CCTV 추가설치, 소화전 주변 정비, 도시가스메타함, 가스관덮개 정비를 진행하고 토사유출 구간 게비온 설치로 재해예방 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공공 환경정비 분야 사업 추진시기는 모두 올해 안에 실시될 예정이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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