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25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대상 주차장은 오이도 해양단지, 배곧 광장, 삼미시장, 신천역 등 유료 공영 주차장 총 73곳으로 명절을 시흥에서 맞이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 할 방침이다.

설 명절 연휴동안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공영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환경정비 등 시설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무료 개방 기간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되가져 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정동선 사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시흥시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여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차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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