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중국 상하이대표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BPA) 상하이 대표부와 공동으로 상하이  국적선사협의회 대표자들을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

 HMM(옛 현대상선), SM상선을 비롯해 12개 상하이 주재 국적선사가 참석해 올해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또, 지난해 인천항 물동량 처리실적과 올해 주요 사업목표,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길섭 IPA 수석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같은  악재에도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올해에도 IPA는 국적선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인천항에 더 많은 선박이 기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인천항과 상하이항 간 컨테이너물동량은 38만TEU로 전년 31만TEU 보다 21% 증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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