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의원들이 25일 가구박람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산경위 의원들이 25일 가구박람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해권 위원장과 이명규·나상길·박창호 의원은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인천 가구박람회’를 참관했다.

가구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려 인천지역의 가구산업 관련 전문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가구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파악가능해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의원들은 이날 박람회에 나온 가구들을 살펴본 뒤 참가업체 관계자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행사를 주최한 ㈔인천가구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내 가구산업 현황과 협의회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그동안 인천시 가구산업의 부흥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인천시 가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까지 이뤄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천은 원자재 수입 등 물류나 입지적 유리함을 갖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 가구 1번지로 도약해야 한다"며 "온 국민이 가구를 보러 인천을 찾는 날이 오도록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가구산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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