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계양도서관이 자원순환과 지식정보자원을 활용하는 도서기증 캠페인 ‘비움·나눔·채움’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5일 알렸다.

캠페인은 도서기증에 참여해 자기 책장을 비우고 빈 자리를 가치 있는 ‘나눔’으로 채워보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계양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소장 자료를 기증하면 된다.

기증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기증 자료는 기준에 따라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거나 책을 필요로 하는 작은도서관·지역아동센터·노인센터 같은 지역사회에 재기증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책장에 잠든 좋은 책들을 사람들과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며, 계양도서관과 함께 책과 친해지는 목표를 성취하고 도서기증으로 자원순환 가치와 나눔의 풍요로움도 챙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gyeyang)를 참고하거나 정보자료과 기증담당자(☎032-540-4432, 4435)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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