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국힘·동두천·연천)국회의원은 25일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 결과 GTX-C 동두천 연장이 확정됐다고 25일 알렸다.

연장 확정된 GTX-C 동두천 노선은 차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거쳐 사업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보통 예타 절차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성 통과 역시 불투명한데, 김 의원은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함께 예타 없이도 추진 가능한 원인자부담 방식을 추진했다.

원인자부담으로 하면 GTX-C 동두천 노선은 2028년 말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이 가능하다.

GTX-C노선이 동두천까지 연장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 동두천시민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동두천 1호 공약으로 GTX-C 동두천 연장을 내걸고 처음 공론화시킨 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빠르고 움직이며 총력전을 펼쳤다. 국토부 장·차관을 수시로 만나 GTX-C 동두천 연장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고,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회 내 여론을 결집했다. 2021년에는 이헌승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동두천시로 초청해 현장을 점검하며 동두천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GTX-C 개통에 발맞춰 국가산업단지 준공, 제생병원 개원·공공의료원 건립, 예술의전당 건립도 속도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일꾼으로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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