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임시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한 공영주차장에 대해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에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완공에 따라  무료로 개방한 설악면 공영주차장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유료화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기존 유료로 운영중인 주차장은 15곳으로 올해부터 설악면 공영주차장 포함 3곳이 추가되며, 추가로 유료화되는 공영주차장은 어린이음악놀이터 옆 공영주차장, 청평면 제2공영주차장, 설악면 공영주차장 등 총 18곳으로 차량 주차 대수는 672면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야간 및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 요금은 일반권, 정기권 모두 50%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주차 관제시스템 등을 설비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추후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 및 지역의 역동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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