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2024년부터 시작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협력 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하고자 실시한다.

이천병원은 시범사업의 취약지 일차 대응 의료기관으로 참여하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제생병원, 참조은병원, 세종여주병원,  총 6개 병원과 각 지역 소방서가 협력한다. 

경기도 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의료취약지인 이천진료권(이천·여주시)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를 빠르게 인지해 최단 시간 내 치료가능 병원을 선정·이송,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과 일차 대응 의료기관 치료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간 건강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며, 이천병원도 참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천병원은 지난 2018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MOU를체결하고 2019년 병원의 신·증축을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능을 구축, ‘병원 전단계 소방핫라인 사업’ 등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심뇌혈관질환 관련 긴밀한 연계 사업을 수행중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