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24~2028년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8일 알렸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업정책과, 생산농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실무협의회와 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분석, 생산·가공·설치 및 운영, 농가조직화 및 브랜드 일원화에 대한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 9월 수립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제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의 3단계 과정을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미곡종합처리장(RPC)시설 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지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 식량산업 분야 국비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췄으며,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자급 추가지원 등 각종 장려 혜택을 받게 됐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승인된 식량산업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시설 투자와 공동경영체 육성 및 브랜드 일원화를 통한 사용 확대 등 우리 군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