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30일 인디 음악 축제 경록절을 개최한다. 지난해 공연에서 환호하는 시민들. <파라다이스그룹 제공>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30일 국내 최대 인디 음악 축제인 ‘경록절’이 열린다.

2024 경록절 로큰롤 파라다이스의 첫 번째 공연으로 플라자와 루빅 일원에서 열리는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은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한 오픈 스테이지로 꾸려진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인기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캡틴락컴퍼니’이 협업으로 기획했다.

행사는 홍대 최대 인디 음악 축제로 꼽히는 ‘2024 경록절’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2018과 2021년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원데이 아트투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경록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들과 함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꿈의 무대를 선보인다.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파라다이스시티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는 크라잉넛, 유발이,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신유미, 더베인 등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층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크랙샷 등 한국 대표 밴드들의 ‘K-스타일’ 록 공연이 열린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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