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28일 전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0세부터 18세까지 216개월간 매달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매달 10만 원을 더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18세 성인이 된 아동은 총 3천24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기초생활수급 가구 12~17세 아동,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 가정위탁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80명이 대상이었다.

구는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가구의 0~17세 아동으로 대상자를 192명으로 확대했다. 현재 대상자 112명의 아동이 미가입 상태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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