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원지방법원장에 김세윤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사법연수원 25기)가 임명됐다.

28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법원장 16명과 수석부장판사에 관한 보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신임 법원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법과 수원지법, 서울고법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대법원 형사사법발전위원회 법원 내부 위원을 지냈다.

2014년과 2017년 서울과 경기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 법관’에 이름을 올렸고, 박근혜 국정농단 1심 선고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TV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수원회생법원장은 김상규 수원회생법원 수석부장판사(26기)가 맡는다.

김 신임 회생법원장은 부산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해 의정부지법, 창원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수원가정법원장에는 이은희 수원지법 부장판사(23기)가 임명됐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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