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초교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10명이 이천시 지원으로 일본 고카시의 기브카와소학교를 방문했다. 두 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천 신둔초교 제공>
이천 신둔초교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10명이 이천시 지원으로 일본 고카시의 기브카와소학교를 방문했다. 두 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천 신둔초교 제공>

이천 신둔초등학교는 27일까지 4일간 국제교류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시가현 고카시와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023년 국제교류동아리 운영교로 지정된 신둔초등학교는 지난해 7월 이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고카시 국제교류협회와 온라인 만남 ‘Flat Kids Project’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24일 이천시의 지원으로 국제교류동아리 회원이 일본 고카시를 직접 방문,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신둔초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10명은 고카시의 기브카와소학교를 방문해 영어교류 수업에 참여하는 한편, 고하라 소학교를 찾아 도예 수업을 함께하면서 20년 전 중단됐던 상호방문 교류를 이어갔다.

이상욱 교장은 "신둔초의 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도모했다"며 "신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글로컬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상황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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