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4년도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1.35% 상승했다고 29일 알렸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전년 대비 전국은 1.09%, 경기도는 1.35%, 오산시는 1.3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지(오산시 693필지) 공시지가 변동의 요인은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오산시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경기도 및 전국 평균 변동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오는 2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오산시 토지정보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부동산평가과) 또는 오산시 토지정보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오산시는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난  25일부터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전담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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