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이 매달 전집도서 한 세트를 전부 빌려 주는 ‘책 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알렸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책 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는 가정에서는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전집 세트를 상동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 7곳에서 한 달간 통째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집 대여 서비스용으로 1분기 제공되는 도서는 총 129종 2천944권으로 매 분기별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채워지는 전집 세트가 올해 말까지 부천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상동도서관에서는 열띤 성원으로 해당 서비스 신청이 마감됐으며 햇살이 가득한·글마루·약대 신나는 가족 작은 도서관에서 이어서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홈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한 전집 도서는 해당 도서관에서만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상호대차나 무인대출은 반납기에서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하다.

‘책 꾸러미 몽땅 대출서비스’ 참여 도서관에 관한 일정 문의나 도서 목록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bcl.go.kr) 또는 상동도서관(☎032-625-4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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