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4년 안성시 관외 대학생 주거안정비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알렸다.

시의 이번 지원은 안성 출신 관외 대학 진학생들에게 일정액의 주거비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관외 대학생 주거안정비 지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지원 대상은 안성 출신으로 타지역 대학 진학자(휴학생·입학예정자 포함)이며,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공고일 기준으로 계속해 1년 이상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등이다.

또한, 관내 고등·특수학교를 졸업한 자(검정고시 학력 인정 포함, 관외 대학 진학한 자, 재학, 휴학, 입학예정자 포함) 등이며, 관외 소재 기숙사 또는, 주택의 월세, 보증부월세 계약을 체결한 자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해당 자이다.

이밖에 주택 임차계약의 경우는 학생 본인 명의에 한하며,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등 각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본인 또는, 학부모와 법정대리인은 위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미래교육과를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우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상시적으로 개별 안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생애 1회 신청을 통해 최대 120만 원(월 최대 20만 원 기준)을 신청인 계좌를 통해 현금 지원하며, 올해 1월분부터 월세 또는, 기숙사비 납부액(선납부액)에 대한 일부분을 지원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외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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