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안양지역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알렸다.

시는 성금을 아동, 노인 등 저소득층 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현준 안양지역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자동차 정비 사업을 하고 있는데,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나누고자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근 시 대중교통과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안양지역협의회에 감사 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안양지역협의회는 안양·군포·의왕 총 7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나눔문화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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