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 지자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관광 여건에 맞춘 어촌 변화의 방향과 어촌소멸대응을 모색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열고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국민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어촌마을의 숙박을 특화 조성하는 고도화사업 내실화 방향으로 마을의 숙박시설을 대표하는 공동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게 고급화된 숙박 여건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공단은 민간과 청년이 어촌관광 현장에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뿐 아니라, 체험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 공간 운영 주체로 활동하며 마을을 연계해 소득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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