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화재 등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1월 29일 동구 현대시장을 방문해 시, 군·구 및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화재 등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1월 29일 동구 현대시장을 방문해 시, 군·구 및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29일 동구 현대시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발생한 현대시장 화재는 인화성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아케이드가 방화로 인해 불이 확산돼 47개의 점포가 소실됐고 12억4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가져왔다.

이날 점검은 같은 화재 사고를 방지하고 시설 안전 점검과 피해복구 현황을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 김진서 동구 부구청장, 정기수 중부소방서장, 전기·가스안전공사, 그리고 박기현 현대시장 상인회장이 점검에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예방과 화재안전관리 구축, 초기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회 조직과 연계된 상인 교육과 관계기관 분야별 철저한 사전점검 실시 등을 살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전기안전 수칙 등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시는 현대시장 화재 피해시설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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