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아동 급식 지원 지정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아동 급식 푸르미카드 가맹 음식점 등 21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도·점검 내용은 ▶위생적 식품 취급과 조리장 위생 기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같이 병행한다. 

아울러 아동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와 빵 등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함께해 조리식품의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 수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 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전망"이라며 "식중독을 예방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