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5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 완화 방안과 관련,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한다.

먼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 진입으로의 신속한 지하철 환승을 위해 8600A(고다니 8단지~발산역(5호선)), G6003A(매수리마을~가양역(9호선)) 2개 노선을 3월을 목표로 신설한다.

6월에는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인 홈플러스 산림조합∼킨텍스∼상암DMCD와 현대 프라임빌(풍무)∼당산역 2개 노선을 신설한다.

시는 그간 대광위,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 기관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대안을 지속 협의했으며, 25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방안에 위 내용이 최종 포함됐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노선 김포 개통 전 골드라인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체 교통수단 확충이 필요하다"며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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