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9일 시청에서 열린 ‘2027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유치계획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화성시 제공>

‘2027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화성시의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정명근 시장, 대한체육회 유치실사단, 이원성 도체육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지 선정을 위한 유치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의 경기도 주 개최지로 선정돼 도 대표로서 대회 유치를 위한 사전 절차를 추진 중이며, 최종 개최지 선정은 실사 이후 3월께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도가 2027 전국종합체육대회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면 시는 2027년 전국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가 된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경기도가 선정된다면 화성시는 전 국민 화합에 기여하겠다"며 "대회 위상에 걸맞은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실사단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드림파크, 반월체육센터, 시 실내배드민턴장 등 시 체육시설을 시찰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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