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공익사업 인정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알렸다.

이로써 그동안 사업 무산 등 다양한 부정적 소문을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으리라 기대된다.

시는 중토위 심의에 참석해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하며 시의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을 적극 설명했다.

또 중토위의 강화된 공익성 심사기준에 따라 요건 충족을 위해 ▶공공의 실질적 역할 강화 ▶4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 제시 ▶공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 제시 ▶토지 보상 협의를 제시했다.

중토위는 장시간 심의 끝에 공익 목적 달성과 시급성을 인정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상업·문화·AI 첨단산업 등 각종 시설의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반도체와 AI, IT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거점도시가 되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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