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최근 ‘2023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이는 모자 보건 향상을 위해 모성과 영·유아 건강 증진, 자녀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를 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운영한다. 센터는 2019년 개소 이래 상담 3만3천330건 성과를 냈다. 또 지역 내 보건소, 난임병원,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출산기 여성 대상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난임 이해 교육, 산후 우울 교육을 진행하면서 대상자의 정서·심리문제 해결에 노력한다.

전승주 센터장은 "저출산 시대에 난임, 산전 우울증을 겪는 여성과 배우자를 위해 다양한 심리 지원을 하며 보다 건강한 출산과 육아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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