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희로애락 함께한 경험 살릴 것"

김정식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열고 표심 공략 잰걸음

김정식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인천 동·미추홀을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 채비를 마쳤다.

개소식에는 지역민과 지지자들이 방문해 김 예비후보를 격려했으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박우섭 전 남구청장, 그리고 박찬대(인천 연수갑), 인재근(서울 도봉갑),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을)이 축사를 전했다.

김 전 총리는 "전통적으로 미추홀구는 민주당 당세가 약한 곳이라 걱정되는 심정이지만, 김 예비후보가 미추홀구청장을 훌륭히 수행해낸 경험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리라 본다"고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이번 정권으로 인해 정치·경제·사회 구성 기반은 물론 민주주의와 국회가 무너지는 실정이라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사람이 중심 되는 세상을 만들려고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미추홀구청장 재직 시절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경험을 살려 보수 세력이 강세인 미추홀에서 행정가로서 주민의 마음을 모아 미추홀을 밝히는 정치인으로 나서고자 한다"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안심 ▶스마트 환경도시 ▶주거일류 미추홀 ▶일자리 안심 ▶모두의 배움 5대 비전 ▶경인전철 지하화로 숲길과 주차장 조성(숭의동)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산책로 약 10.4㎞ 조성(용현동) ▶개발부지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과 지하철 건설(학익동) ▶노후 아파트 대단지·대단위 재건축 적극 추진과 승학산 군부대 이전(관교동) ▶주차장 확보와 문학산 근린공원 조성(문학동) 등 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