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번역 수수료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9일 알렸다.

이 사업은 외국어 가능 인력 부재로 수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해 판로 확대와 수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해외 바이어 방문과 상담에 필요한 통역과 계약서 등 서류 번역 서비스를 기업당 최대 40만 원까지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기타 언어도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 구 기업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중소기업은 수출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 부재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통·번역 수수료 지원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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