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9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청 산하 180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을호(한국독서문화진흥원) 회장을 강사로 1월 명사 특강을 실시했다.

 군은 과학·인문학·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공직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지식의 확장을 통한 융합적 사고 및 통찰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독서 방법과 독서 역량 강화를 통해 자기개발과 창의적인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자리에서 김을호 회장은 ‘행복한 책 읽기-독서경영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독서 방법 및 중요성, 서평 작성과 글쓰기 요령 등을 강의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을호 회장은 대학 강의,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서 문화 저변 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독서 코칭 전문가이며, 주요 저서로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독서법, 필사로 새겨보는 독서의 힘, 독서와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독공법 등이 있으며, 2015년에는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윤승원 행정담당관은 "독서를 통한 공직자의 역량 강화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천군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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