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주최한 2024년 숲 체험 교육사업 나눔의 숲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알렸다. 

산림청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나눔의 숲 캠프는 프로그램비, 숙박비, 식비 등을 지원해 주며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평소 작업 훈련으로 인한 여가·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자연속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마음 치유의 효과를 얻고자 기획됐다. 

나눔의 숲 캠프는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나눔의 숲 체험을 통해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분들이 시각, 청각 등 감각기능으로 자연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나아가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